"푸짐한 인심 한가득, 한인 잔치 되돌렸어요"
정월대보름을 맞아 푸짐한 인심이 눈길을 끄는 한인단체 주최 '잔치'가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싱턴영남향우회(회장 문정준)은 2024 정월대보름맞이 나눔잔치를 오는 24일(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옆 페리카나 치킨에서 개최한다. 문정준 회장은 “해마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풍요롭게 치러오다 팬데믹과 불경기 등 시대흐름에 위축 됐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지역 단체가 하나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좋은 관계를 맺어가자는 취지에서 ‘나눔의 잔치’로 명명하고 행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날 행사를 찾는 모든 분들께는 무료 점심식사와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문 회장과 온정의 뜻을 함께 하는 지역 인사들의 후원도 줄을 이었다. 문 회장에 따르면 이날 나눔 잔치를 위해 김덕현 K-마켓 공동대표가 1만 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이상건 스파월드 사장이 4천4백달러 상당의 찜질방 티켓 110장을 후원했다. 문 회장은 “교포가 하나되는 행사로 준비되는 나눔잔치에 흔쾌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지역 단체들간의 유대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문 회장은 “건강을 고려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닭고기를 포함해 떡국, 불고기, 잡채, 겉절이 등 명절 음식이 푸짐하게 준비된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인심 한인 정월대보름맞이 나눔잔치 한인 잔치 한인단체 주최